진수희 "지지도, 한나라 35.5% > 민주 25.7%"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09.07.06 11:19

대통령 국정 운영지지도 40% 대 돌파

한나라당 정책연구소인 여의도 연구소의 소장을 맡고 있는 진수희 한나라당 의원은 6일 정당 지지도와 관련, 한나라당이 민주당을 앞섰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체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이 35.5%, 민주당과 무당층이 각각 25.7%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지난 주 대비 무당층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당 지지도가 이전 주 대비 7.8% 상승했다"며 "지역별로는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제주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비정규직법 개정과 관련해 "한나라당의 1년 6개월 유예안에 대해 48.3%가 공감한 반면 그래도 시행하자는 민주당 안에 대해선 44.4%가 찬성해 우리 입장이 근소하게 앞섰다"고 말했다.


미디어법과 관련해서도 "개정 찬성이 40.4%, 반대가 45.9%로 찬성이 조금 높게 나타났다"며 "지난 몇개월에 걸친 당의 집중적인 홍보의 결과로 긍정적 답변이 조금씩 높아진 변화를 보였다"고 했다.

또 "미디어법 협상을 거부하면서 국회 점거 농성을 벌이는 민주당에 문제가 있다는 응답이 60.2%로 높게 나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지지도 관련, "지난주 대비 8.3% 포인트 올라 41.2%를 기록, 처음으로 40%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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