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삼성電 vs 외인매도..PR순매도 1천억↑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 2009.07.06 09:25
삼성전자가 기대를 웃도는 2분기 실적 전망치를 제시하면서 6일 증시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선물가격을 압박해 증시 상승의 발목을 잡는 모습이다.

6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200지수 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0.65포인트 상승한 183.35를 기록중이다. 이날 지수 선물은 장초반 삼성전자의 호실적 소식과 외국인의 매도 공세가 공방을 벌이며 보합권에서 움직이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폭을 차츰 키웠다.

이시간 현재 외국인은 1876계약, 개인은 494계약씩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1912계약 매수우위다.

이처럼 외국인과 개인이 선물을 내다 팔면서 선물이 현물보다 덜 상승하고 있고, 이는 시장 베이시스의 악화로 이어지면서 프로그램 매도를 유발하고 있다. 이날 베이시스는 -0.50~-0.25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개장한지 20분이 지났을 뿐인데 이미 1000억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차익 825억원, 비차익 233억원씩 순매도를 기록해 총 1058억원 매도우위다.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2212계약 증가한 11만8230계약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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