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로 인수합병된 기업 실적 더 좋다"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9.07.06 09:20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인수합병을 통해 변화를 겪은 기업들이 경쟁사들보다 더 나은 성과를 냈다는 연구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 보도했다.

컨설팅업체 타워스페린과 영국의 카스비즈니스스쿨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산 매각·매입을 통해 인수되거나 합병한 회사들은 시장 평균보다 6% 이상 주가가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 기업들의 퍼포먼스가 뛰어나 다른 나라의 기업들보다 훨씬 더 높은 수익률을 거두기도 했다.


인수합병된 헬스케어 기업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경쟁사들보다 14% 가량 시장수익률이 높았으며 IT기업들은 7.3%, 에너지회사들은 7.3% 높았다.

그러나 이같은 긍정적 지표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들이 인수합병에 호의적이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3. 3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
  4. 4 "밖에 싸움 났어요, 신고 좀"…편의점 알바생들 당한 이 수법[영상]
  5. 5 1년 전 문 닫은 동물원서 사육사 시신 발견…옆엔 냄비와 옷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