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부통령 "올해 초 경제상황, 잘못 판단"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9.07.06 08:06
조지프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오바마 행정부는 올해 초 미국 경제가 얼마나 악화됐었는지에 대해 잘못 판단을 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든 부통령은 이날 ABC방송의 '디스 위크'에 출연해 26년래 최악의 실업률을 보인 미국의 경제 상황에 대한 진행자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이는 오바마 행정부 출범 초기 경제의 심각성과 정부의 기민한 대응이 완전하지 못했다는 점을 시인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바이든 부통령은 다만 "7870억 달러가 투입되는 경기부양 조치에 따라 앞으로 수개월 안에 많은 일자리들이 창출될 것"이라고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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