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美 조인트벤처 바이아웃 추진"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9.07.06 08:05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제너럴모터스(GM)와 구성한 캘리포니아 조인트벤처 뉴유나이티드 모터매뉴팩추어링(Nummi)의 바이아웃(buyout, 차입인수)을 추진할 전망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6일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토요타가 조만간 Nummi의 바이아웃 협상을 진행할 전망이며, 아울러 현재 전미자동차노조(UAW)와 임금 삭감과 관련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협상이 결렬될 경우 Nummi가 문을 닫게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파산보호 신청 후 구조조정 작업을 진행중인 GM은 지난달 말 Nummi의 운영에서 손을 떼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Nummi의 GM 차량 생산은 오는 8월부터 중단된다. Nummi에서는 폰티악 바이브, 토요타 매트릭스 스테이션 왜건 등이 생산됐다.

토요타는 "Nummi를 지키기 위해 정부에 자금 지원을 요청하는 등 생존 가능한 모든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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