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면에서 가장 돋보인 것은 외국인이었다. 외국인은 한주동안 6337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기관도 151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8603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이번 주 외국인들은 LG디스플레이(725.4억원)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포스코와 현대차가 각각 672.5억원과 667.5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기관은 KB금융(1620.1억원)과 하이닉스(1293.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현대차(1079.0억원), 삼성이미징(954.4억원)을 순매도했다.
한주동안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종목은 우리들생명과학이었다. 우리들생명과학은 특별한 재료 없이도 한주동안 32.9% 상승하며 1455원까지 올랐다. 탄소나노튜브株로 소개된 대유신소재는 31.1% 상승하며 주간 상승률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윈도7 테마주인 주연테크도 29.9%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남한제지우선주는 29.4% 빠지며 하락률 1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구조조정을 둘러싼 갈등이 진행중인 쌍용차가 18.1% 하락했고, 지에스인스트루도 약세를 이어가며 14.1% 주가가 빠졌다. 금호산업우선주도 16.5%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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