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라세티', 中 충돌테스트서 최고등급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09.07.05 10:00

라세티 프리미어 호주 이어 중국서도 정·측면 별 5개 획득

↑GM대우의 '라세티 프리미어' (중국 현지 판매명 시보레 크루즈)
GM대우의 '라세티 프리미어'가 호주에 이어 중국에서도 최고 안전성을 갖춘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GM대우는 5일 중국 자동차기술연구센터가 발표한 중국 자동차 성능평가 기준인 ‘CNCAP’ 충돌 안전성 평가 결과 '라세티 프리미어'(중국 현지 판매명 시보레 크루즈)가 40% 옵셋 충돌시험을 포함한 정면 및 측면 충돌 시험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고 밝혔다.

'라세티 프리미어'는 전체 평점에서 51점 만점에 47.2 점을 기록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속 50km 속도로 벽면의 정면을 충돌했을 경우, 운전자와 조수석 승객의 상해 정도를 측정하는 차량 ‘정면 충돌'시험에서 '라세티 프리미어'는 16점 만점에 동급 최고 수준인 14.44점을 기록했다.

또 운전석 승객의 측면 충격 시 상해 정도를 측정하는 ‘측면 대차 충돌’ 시험에서도 16점 만점을 받는 등 승객 안전성 전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충돌성능 시험 결과만 합산했을 경우, 48점 만점에 46.2점을 획득해 현재까지 발표된 CNCAP 평가에서 38개 차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스티브 클락 GM대우 기술개발부문 부사장은 “라세티 프리미어는 매력적인 스타일 뿐 아니라 최근 발표된 해외 안정성 평가 결과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성능과 안전성을 겸비한 차세대 글로벌 준중형차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말했다.

특히 '라세티 프리미어'는 국내 최고 수준의 도어 두께(160mm)를 가지고 있으며 동급 최초로 차체 주요부위에 구조용 접착제를 사용해 용접부위 분리현상을 방지하는 등 안정적 차체구조를 유지해 충돌 및 내구 성능을 향상시켰다.

이밖에 최신 전자식 주행안전제어 장치인 SESC를 장착해 일반 ESC보다 가속 제동, 코너링 시 뛰어난 제어 성능을 갖췄으며 동급 최초로 CBC기능을 적용, 핸들을 꺾은 것보다 차가 더 회전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해 안정성도 확보했다.

'라세티 프리미어'는 지난 5월 발표된 호주 자동차 성능평가 기준인 ‘ANCAP’의 충돌 안전성 평가 결과 정면 및 측면 모두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아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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