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마감]침체 우려로 3일째 약세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9.07.03 15:22
3일 일본 증시는 소매업체의 실적 부진과 미국의 고용시장 악화, 원자재 가격 하락 등 경기 침체 우려를 자극하는 악재들로 인해 3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도쿄 증시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60.08엔(0.61%) 내린 9816.07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는 3.4(0.37%) 떨어진 920.62를 기록했다.

일본 최대 소매업체인 세븐&아이 홀딩스는 1분기 순이익이 사상 최대폭으로 급감했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5% 급락했다.


석유탐사업체 인펙스는 유가 하락 소식으로 주가가 1.6% 떨어졌다. 미쓰이 OSK는 벌크선 운임이 3주래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3% 하락 마감했다.

MU인베스트먼트의 모리카와 히로시 투자전략가는 "가계 소비가 곧 회복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저가 상품들로 몰려 경제에 디플레이션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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