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등 내주 회사채 5736억 발행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 2009.07.03 14:45
한국금융투자협회는 7월 둘째주(7월6일~10일) 회사채 발행계획을 집계한 결과, 한국산업은행이 대표주관하고 동양종금증권이 공동주관하는 현대상선 170회차 2000억원을 비롯해 총 6건 5736억원이 발행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주(6월29일~7월3일) 발행계획인 44건 1조436억원의 비해 발행건수는 38건이 줄고 발행금액은 4700억원 감소했다.

다만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을 제외하면 이번주와 규모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고 금융투자협회는 설명했다.

채권종류별로 살펴보면, 무보증 일반 회사채 5건 4400억원, 외화표시채권 1건 1336억원이 발행된다. 엔화표시채권으로 발행되는 롯데제과 54회차 100억엔은 올들어 4번째 발행되는 외화표시 채권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3536억원, 시설자금 1200억원, 차환자금 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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