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 원주테크노밸리와 의료기기사업 MOU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9.07.03 13:59
아이엠(대표이사 손을재)은 지난 6월 22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김영호)와 융복합의료기기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아이엠은 의료기기 원주 법인을 설립하고 원주테크노밸리는 아이엠이 의료기기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데 기술과 노하우 및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아이엠은 광(光) 모듈 전문기업으로 의료비 절감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현장진단기술'(POC, Point of Care)을 적용한 바이오센서 및 기기를 개발,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전자부품연구원(KETI), 원주의료클러스터와 골다공증 진단기 개발에도 착수했다.


회사 관계자는 "2007년부터 융복합의료기기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왔다"며 "올해 산소포화도센서(SPO2 센서) 등을 자체 개발하는 등 IT기술을 접목한 의료기기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는 지금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모바일 헬스케어, 원격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 등에 집중하고 있다"며 "세계 각국이 헬스 관련 연구 지원 센터를 중심으로 정보화, 표준화, 법제도, 인력양성, 연구개발 기반 조성 등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차세대 블루오션 산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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