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낙폭 축소, '보합권' 등락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9.07.03 11:32
코스닥지수가 낙폭을 축소하고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급락에 1.6% 하락 출발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경색됐던 투자심리가 이완됐다.

3일 오전 11시3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12% 내린 495.4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개장과 함께 큰 폭으로 떨어졌으나 이내 상승반전한 뒤 보합권에서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억원, 14억원씩 순매수 중이고 기관은 10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내리는 업종이 많은 가운데 금융과 오락.문화, 운송, 금속 등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시가총액 상위권을 봐도 하락 종목이 훨씬 많다.


서울반도체메가스터디가 소폭 오르고 있지만 셀트리온 태웅 등은 하락 중이다. 휴맥스는 실적 기대감에 7% 이상 급등하며 시총 상위주 중 나홀로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8개 등 365개가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등 537개는 하락 중이다. 보합은 91개.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4. 4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