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금호산업 신용연계 SPC '하향검토'

더벨 이도현 기자 | 2009.07.03 11:48

유동화자산은 대우건설 보통주...금호산업 하향검토 등록 영향

이 기사는 07월03일(11:25)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한국신용평가가 3일 굿인베스트제이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이하 SPC)의 기업 신용등급을 BBB로 평가하면서 하향검토 대상에 등재했다. 지난 6월30일 금호산업의 회사채 신용등급(BBB)이 하향검토 대상에 등록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SPC가 보유하고 있는 유동화자산은 대우건설 보통주 주식 182만7702주와 금호그룹이 대우건설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재무 투자자가 인수한 주식과 관련된 권리 및 의무 등이다.


SPC는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시장가격이 풋백옵션(매도선택권) 소멸조건 가치를 상회할 경우매각 등을 통해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상환할 계획이다. 소멸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금호산업에 대해 풋백옵션을 행사, ABCP대출채권을 상환한다.

한신평은 "대상주식과 부대 권리 및 의무를 감안해 유동화자산의 신용도를 금호산업의 신용도에 연계된 BBB 수준"이라며 하향검토 대상 등록의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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