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동반강세 반전 '안전 최고'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7.03 04:59
미 고용지표 악화와 이로 인한 증시 하락으로 달러화와 엔화가치가 상승했다.
경기회복 기대가 희석되면서 고수익 위험자산 대신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2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53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1.37센트(0.96%) 하락(달러가치 상승)한 1.4005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파운드 환율도 0.45% 떨어졌다.

엔/유로 환율 역시 전날보다 1.7% 떨어진134.30엔선까지 하락(엔화가치 상승)했다.

6개국 주요통화대비 달러인덱스는 0.75% 상승한 80.23을 나타내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0.79% 하락(엔화가치 상승)한 95.88엔에 거래됐다.

미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부분고용자수가 46만7000명 감소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예상치 보다 크게 늘어난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6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36만5000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6월 실업률은 9.5%를 기록, 지난 1983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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