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6월 실업률이 9.5%를 기록, 지난 1983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는 예상치 보다는 양호한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6월 실업률이 전달 9.4%보다 높아진 9.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하지만 실업자 수는 다시 늘어났다. 노동부는 지난 6월 비농업부분고용자수가 46만7000명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예상치 보다 크게 늘어난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6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전달 34만5000명 감소보다 다소 늘어난 36만5000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지난 5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는 34만5000명 감소를 기록,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호전된 수치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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