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관계자는 2일 "내일(3일) 금호그룹과 처음 만나 실사 및 매각일정 등에 대해 개괄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며 "공동주관사로 참여하는 노무라 증권 측도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도 "앞으로 공동 매각주간사인 산업은행 및 노무라증권과 긴밀히 잘 협의해서 매각이 잘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대우건설 매각과 관련해 '지분 39%+경영권' 매각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는 반면 산은은 '50%+1주'를 매각하는 안을 선호하고 있다.
앞서 금호그룹은 대우건설 매각발표에서 매각·방식규모에 대해 △재무적 투자자(FI) 지분 39%+경영권 △50%+1주 △72%(투자자 39%+그룹 보유 33%) 전략 매각 등을 놓고 인수자 측 사정과 시장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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