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동차TF "뉴 GM, 내년에 IPO"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9.07.02 14:51
미국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을 거쳐 새롭게 태어날 '뉴 GM'이 내년 기업공개(IPO)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 전했다.

해리 윌슨 자동차 태스크포스(TF) 고문은 이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어느 시점에는 정부가 소유한 GM의 지분을 팔 계획"이라며 "내년에 IPO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윌슨 고문은 또 GM 구조조정과 관련, "자산 매각 방식은 전통적인 챕터11에 따른 구조조정보다 신속성과 정확성 등을 제공한다"며 "GM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우량 자산을 '뉴 GM'에 매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행정부는 오는 10일을 GM의 자산매각 마감일로 설정했으며 만약 GM이 이를 성공하지 못할 경우 GM에 대한 지원금을 회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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