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캐스트 악성코드 조기차단"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09.07.02 13:57

6일부터 악성코드 사전사후 탐지 시스템 가동

네이버는 뉴스캐스트를 악용한 악성코드 유포사고에 대응하고 이용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취지로 오는 6일부터 악성코드 사전·사후 탐지시스템을 가동키로 했다.

네이버가 도입할 BMS(Bad link Management System)는 뉴스캐스트에 등록된 언론사들이 뉴스캐스트 관리툴에서 편집을 완료한 뒤 네이버 서버로 전송되는 순간 자동으로 작동된다.

만약, 악성코드가 발견될 경우, 안내 팝업창이 뜨면서 해당 기사는 등록되지 않는다. 이미 네이버 뉴스캐스트에 등록된 기사에 대한 사후 모니터링도 대폭 강화된다.


이 시스템은 최소 1시간 단위로 각 언론사의 뉴스 편집판의 링크를 돌아가며 악성코드 감염여부를 탐지하고, 문제 발생시 언론사에 즉각 통보된다.

NHN 관계자는 "이번 BMS 도입에 따라 뉴스캐스트를 악용한 악성코드 유포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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