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정부, 와이브로망 구축에 2조 투자

머니투데이 신혜선 기자 | 2009.07.02 12:01
KT가 민관합동으로 조성될 설비투자펀드의 지원을 받아 2조원 규모의 인터넷(IP) TV와 와이브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KT는 하반기 중 인터넷TV 및 와이브로 망 구축을 위해 설비투자펀드와 공동으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할 예정이다.

SPC는 설비투자펀드의 출자 및 산업은행 기업은행의 연계대출 1조원과 KT의 매칭투자 1조원 등을 통해 총 2조원 가량의 투자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KT는 이번 투자를 통해 교육 인터넷TV 전용망과 국방 인터넷TV 설비 구축, 인터넷TV 콘텐츠 개발에 나서고, 전국 84개시에 광대역 무선통신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SPC가 구축한 인프라 서비스는 KT에 공급되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으로 출자기관인 설비투자펀드와 KT에 배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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