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7월 개소세인하전보다 더 할인?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 2009.07.02 11:46

무라노, 4990만원으로 6월보다 더 인하, 등록비도 지원


인피니티와 닛산차를 국내에 수입, 판매하고 있는 한국닛산은 7월 한 달간 개별소비세 인하 전 가격을 유지하고, 일부차종의 경우는 오히려 더 가격을 인하한다고 2일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닛산은 차종에 따라 등록세 혹은 취득세지원 등 7월 구매고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닛산의 '무라노'는 2일부터 기존 5040만 원에서 50만원 인하된 4990만 원에 판매된다.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가격을 더 낮췄다.

7인치 컬러스크린에 내비게이션 및 후방카메라를 추가 장착한 알티마 어드밴스드 2.5와 3.5 모델 역시 각각 기본가격인 3690만 원, 3980만 원에 판매된다. '로그'도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분을 반영하지 않고 현재가격인 2990만~3620만 원의 가격이 유지된다.


아울러 한국닛산은 이 같은 가격정책과 더불어 7월 한 달간 '무라노'와 '로그'는 각각 취득세 2%를 지원한다. 또 알티마어드밴스드 2.5모델은 등록세, 3.5모델은 취득세를 추가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인피니티 역시 이달 20일까지 인피니티 전 차종에 대해 개별소비세가 인하된 가격을 유지하고, 7월 한 달간 고객 프로모션을 확대 시행한다.

이달 G37세단과 G37쿠페를 구매하는 고객들은 각각 5%의 등록세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인피니티 FX시리즈와 EX는 36개월 초저금리 운용리스, 24개월 무이자할부 프로그램, 5% 등록세 지원 중 하나를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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