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회사채 발행 전년比 118%↑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 2009.07.02 12:00
한국예탁결제원은 상반기 회사채 발행액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18%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상반기 발행규모는 775개사 48조517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22조6억원에 비해 118.4% 증가했다.

회사채별로는 △무보증사채 33조38억원 △보증사채 1048억원 △옵션부사채 1조6859억원 △교환사채 510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 1조8207억원 △전환사채 4095억원 △자산유동화채 10조9760억원으로 집계됐다.

발행목적별로 살펴보면 △운영자금 37조4509억원 △차환자금 6조7860억원 △시설자금 3조2008억원 △기타 6140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회사별 발행규모는 한국수력원자력(1조1314억원), 케이티(9300억원) 등의 순으로 많았고 발행규모 상위 10개사의 발행금액(8조1764억원)이 전체 발행금액의 17.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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