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어코프, 파산보호신청 준비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9.07.02 07:35
세계 2위 규모의 자동차 시트 제조업체 리어코프가 파산보호신청을 준비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리어코프는 성명을 통해 "파산보호 상태에서의 구조조정에 곧 착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리어코프는 선순위 채권단과의 합의에 이르면서 파산보호 단계에 이른 것으로 풀이된다. 리어코프는 성명에서 파산보호상태의 종료를 위해 5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 등 파산보호신청상태에 돌입한 미국의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생산을 줄이면서 리어코프와 같은 부품업체들의 파산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파산보호를 신청한 미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20여개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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