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70불 아래로..'휘발유 재고 증가'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7.02 05:28
휘발유 재고 증가로 인해 국제유가가 다시 배럴당 7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1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1.60달러(2.2%) 하락한 69.89달러를 기록했다. 장초반 배럴당 71.85달러까지 상승했지만 휘발유 재고 증가 소식으로 하락반전했다.

미 에너지부는 이날 지난주말 기준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370만배럴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에너지 정보제공업체 플래츠 집계 애널리스트 전망치 220만배럴보다 훨씬 큰 감소폭이다.
그러나 휘발유 재고는 전주대비 230만배럴 증가, 애널리스트 전망치(210만배럴 증가)를 웃돌았다.

애널리스트들은 실질적인 수요 증가의 뒷받침없이 배럴당 70달러 수준의 가격이 지탱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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