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월 ADP 민간고용 감소폭, 예상 상회(상보)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9.07.01 21:25

고용시장 회복 속도, 기대 못 미쳐

미국의 지난달 민간 고용 감소 규모가 예상을 웃돌았다.

고용조사업체 ADP임플로이어서비스는 6월 민간 부문 감원 규모가 47만3000명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이 예상한 감원 규모 39만5000명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예상에 웃도는 감원 규모는 고용시장 회복 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ADP는 5월 민간 고용 감원 규모는 이전 발표 때의 53만2000명에서 48만5000명으로 수정 제시했다.

노동부는 2일 6월 고용지표를 발표한다.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은 노동부가 집계한 지난달 감원 규모를 36만3000명으로 예상했다. 예상대로라면 6월 미국의 실업률은 전월의 9.4%에서 9.6%로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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