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없어지는 카드 포인트로 여름 휴가 즐겨요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9.07.01 20:05
< 앵커멘트 >
신용카드 포인트, 얼마나 활용하고 계신가요? 잘만 알아두면 휴가철에 유용하게 쓸 수 있다는데요, 올 여름 카드테크, 어떻게 하면 될지 홍혜영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쓰는 만큼 쌓이는 카드 포인트. 하지만 직장인들은 바빠서, 나이 드신 분들은 잘 몰라서 그냥 쌓아만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김은경 / 서울 당산동
"애들이 말해줘야 알지..."

한 해 카드사 포인트는 천 억원 이상 적립되지만, 그 만큼이 기한이 지나 소멸되고 있습니다.

카드사들은 쌓아둔 포인트로 올 여름 휴가를 알뜰하게 다녀올 수 있는 여러 가지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카드사 사이트에서 여행 상품을 예약하면 포인트 사용과 무이자 할부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적게는 10% 이내, 많게는 절반 가까이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최현희 / 현대카드
"카드사들의 여름 이벤트를 잘 활용하면 물놀이공원 이용료나 여행상품을 최대 50% 싸게 살 수 있구요, 여름 가전제품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미처 포인트를 쓸 줄 몰랐던 고객들도 휴가를 다녀온 뒤에 포인트로 휴가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인터뷰]최수하 / 신한카드
"포인트를 잘 활용하지 않았던 고객이더라도 휴가를 다녀온 뒤에 포인트를 캐시백으로 전환해서 휴가 비용을 차감할 수 있습니다."

또 별다른 휴가 계획이 없는 '방콕족'들은 포인트로 영화나 공연을 관람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기자]
무엇보다 포인트를 5년 이내에 모두 사용하는 게 중요합니다. 사용법을 몰라서, 바쁜 일상 때문에 쓰지 않아 소멸되는 카드 포인트 가치는 지난해에만 1400억원에 이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홍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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