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6월 1만5255대 판매 '전년比 26%↓'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09.07.01 13:46

6월 및 2분기 실적 발표

르노삼성차가 지난 6월 내수 1만455대, 수출 4800대 등 총 1만525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6% 감소한 수치다.

지난 5월과 비교해 내수는 9.5% 줄어들었지만, 수출실적은 25.1%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내수에서는 QM5가 유일하게 전월대비 2.6% 증가한 1097대가 판매됐고 수출에서는 'SM3'와 'QM5'가 각각3387대 및 1306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달 SM3의 판매가 전달보다 30%이상 감소한 것과 관련해 르노삼성측은 " New SM3 출시를 앞두고 이에 따른 대기고객의 발생으로 분석되고 있다"면서 "지난 6월 15일부터 받기 시작한 New SM3 사전계약은 현재 7000여대가 넘어섰다"고 말했다.

올 6월까지 2분기 누적실적으로는 내수 5만3612대, 수출 1만9400대 등 모두 7만3012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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