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실업급여 2조원 돌파…사상 최대

머니투데이 최환웅 MTN 기자 | 2009.07.01 14:01
올해들어 6월까지 지급한 실업급여가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노동부는 '지난 반 년간 85만 5000명에게 2조1000억원의 실업급여를 지급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인원은 42%, 그리고 지급액은 52%가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업급여 신규신청자수도 60만명을 넘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신영철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하반기에는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도 많지만 노동시장은 경기에 후행하는 특성이 있어 실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크게 줄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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