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침체 우려 가중…하락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9.07.01 00:49
30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일제 하락마감했다.

영국의 경제 성장률이 51년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다. 유로존의 소비자 물가도 13년래 처음 마이너스대로 진입하며 디플레이션 압박도 가중됐다.

이날 영국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8% 하락한 4251.95를, 프랑스 CAC40지수는 1.71% 밀린 3139.02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1.36% 밀린 4818.72를 나타냈다.


광산주 약세가 두드러졌다. 세계 4위 광산업체 앵글로 아메리칸이 4%대 밀렸으며 3위 광산업체 리오틴토는 1%대 하락했다.

한편 이날 개장과 함께 발표된 영국의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은 지난 4분기 대비 -2.4% 기록했다. 유로존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0.1% 를 나타냈다. 유로존 CPI가 마이너스대로 접어든 것은 CPI 집계가 처음 시작된 지난 1996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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