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노조 "금호, 경영권에서 손 떼야"

머니투데이 조정현 MTN 기자 | 2009.07.01 08:54
대우건설 노동조합이 "금호그룹은 경영권에서 손을 떼고 매각을 최대한 빨리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 노조는 금호그룹 신훈 부회장이 팀장급 회의에서 "금호그룹이 재매각을 직접 추진하고 기간은 1년 이상 걸릴 수 있다"고 언급한 데 대해,"이는 대우건설을 그룹 재기의 발판으로 만들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금호에 인수된 뒤 현재의 대우건설은 껍데기만 남아있는 상황"이라며 "금호는 즉시 경영권에서 손을 떼고 정부와 산업은행은 대우건설로 경영권을 이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매각지연이나 고가 매각, 금호의 직접 매각이 있어선 안 되며 정부와 산업은행은 실효성 있는 후속조치를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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