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방송(MTN)' DMB에서 본다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09.06.30 14:16

8월부터 단독채널로 24시간 방송 ..U1미디어와 업무협약 체결

머니투데이방송(MTN)이 '내 손안의 TV' 시대를 연다. 그동안 케이블TV를 통해서만 방영됐던 증권경제채널 MTN은 오는 8월부터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에서도 방영된다.

MTN과 U1미디어는 30일 서울 여의도 MTN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MTN 방송을 지상파DMB를 통해 방영키로 했다. 지상파DMB 사업자인 U1미디어가 갖고 있는 채널을 임대해 MTN 채널을 방영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출범한 MTN은 케이블 방송을 통해 1000만 가구에서 제공되는 데 이어 2000만 DMB 사용자에 다가서게 됐다. 즉 집안의 TV에서 손안의 TV, 차 안의 TV로 발전했다. 지난 5월말 기준으로 지상파DMB 단말기 보급은 2000만대를 돌파하며 크게 증가했다. 이 가운데 휴대폰 단말이 60%, 내비게이션 등 차량형 단말이 3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 홍선근 머니투데이 대표(오른쪽)와 조순용 U1미디어 대표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MTN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홍봉진기자 honggga@

MTN의 지상파DMB 진출은 지상파DMB 최초의 24시간 증권경제 방송으로써 증권, 경제에 관심이 높은 층들에게 실시간으로 빠른 증권정보와 다양한 경제 뉴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빠른 정보를 필요로 하는 증권, 경제 분야에서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높은 편익을 줄 수 있다.


홍선근 머니투데이방송 대표는 "증권 경제방송은 실시간 변화에 민감한 콘텐츠"라며 "지상파DMB에 진출은 MTN에 매우 중요한 계기이며 독특한 아이디어와 콘텐츠로 MTN 뿐 아니라 지상파DMB 전체 발전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순용 U1미디어 대표는 "증권 재테크에 관심있는 젊은이들에 24시간 생방송 증권경제 채널로서 새로운 콘텐츠 확보라는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올해말 양방향 DMB서비스가 시작하면 더욱 파괴력있고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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