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 그래픽 전문 PC 시장 공략 '포문'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09.06.30 14:48

삼보컴퓨터가 인텔코리아와 한국어도비시스템즈와 손잡고 그래픽 전문가용 PC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삼보는 인텔 최고 성능의 데스크톱 중앙처리장치(CPU)인 '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한 '드림시스 E7'과 어도비 포토샵 CS4를 묶은 'TG 이노-그래픽 솔루션(사진)'을 출시했다.

이와 관련, 삼보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30일 양재동 EL타워에서 인텔코리아 및 한국어도비시스템즈와 공동으로 파워블로거와 디자인 전문가들을 초청해 '크리에이티브 이노베이션' 행사를 개최했다.

삼보가 전문가용 시장을 목표로 출시하는 'TG 이노-그래픽 솔루션'은 본체인 '드림시스 E7'에 최강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i7, 500GB 대용량 하드디스크, 최고급 그래픽 카드 탑재했고, 어도비의 포토샵 CS4를 함께 제공한다.

PC와 소프트웨어 모두 64비트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 돼 작업 속도가 빠르다는 게 강점이다.


특히 본체와 포토샵을 별도로 구매할 때 보다 30% 가량 저렴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를 통해 기업 디자인실, 3D 게임 개발자 등 전문가 그룹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동시에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에 대한 인식을 높여 관련 산업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 인텔 코어 i7을 탑재한 최고급형 모델부터 일반형 모델까지 3종 패키지 모델을 운영,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혀 ‘그래픽 전문가용 PC=삼보컴퓨터’라는 공식으로 시장을 선점할 전략이다.

김종서 삼보컴퓨터 사장은 "인텔의 프로세서 기술이나 삼보의 PC 기술은 이미 64비트 환경을 갖췄지만 운영체제나 핵심 프로그램이 함께 움직이는 진정한 의미의 64비트 컴퓨팅 시대는 이제 막 태동했다”며 “어도비 ‘포토샵 CS4’ 프로그램과 최강 성능을 갖춘 ‘드림시스 E7’ 이 결합한 ‘TG 이노-그래픽 솔루션’으로 64비트 컴퓨팅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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