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 하반기 주택담보대출 줄인다

김혜수 MTN 기자 | 2009.06.30 19:05
시중은행들이 하반기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을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정하거나 이보다 10~20% 정도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상반기에 주택담보대출을 8000억원 늘린 우리은행은 하반기 목표를 6000억원 정도로 낮춰 잡았습니다.

하나은행은 하반기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을 상반기와 비슷한 6000억원 수준으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신한은행은 하반기 목표를 1조6000억원으로 잡아 상반기보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을 약 3000억원 가량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상반기 주택담보대출을 1조8000억원 늘린 국민은행은 아직까지 하반기 대출 계획을 구체적으로 정하지 못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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