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에 따르면 본드는 "시장이 필요로 하는 강력한 회복 신호(hard evidence of recovery)가 8~9월경에는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본드는 S&P/골드만삭스 상품지수와 미국 철광석생산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도 회복 신호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밝혔다. S&P/골드만삭스 상품지수는 알루미늄, 구리, 납, 니켈, 아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들어 36% 상승했다. 미국 철광석 생산도 올들어 42% 증가했다.
본드는 산업활동도 상품 가격 상승세와 더불어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수요 추세가 상승하고 있다"면서 "상품 가격은 경제 상황 반영없이 독단적으로 움직이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본드는 글로벌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남에 따라 산업생산과 기업순익도 향후 몇개월동안 증가세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러한 회복세가 원자재 생산업체들의 주가는 물론 일반 기업들의 주가를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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