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야청청' 포드, 3분기엔 생산 늘린다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9.06.30 07:38
미 자동차 '빅3' 중 유일하게 파산보호를 신청하지 않은 포드자동차가 이달의 판매 신뢰에 힘입어 증산을 선언했다.

마크 트루비 포드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픽업트럭, 소형차, 크로스오버 차량 등의 생산을 2만5000대 늘리는 등 다음 분기 48만5000대의 차량을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생산량을 16% 웃도는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포드의 6월 판매 성적은 여타 경쟁업체들을 압도할 것으로 보인다.

미 자동차 애널리스트인 조지 피파스는 이날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포드가 전년 동기 수준을 10~15% 밑도는 6월 판매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올해 최고 성적이다. 올해 1~5월 포드의 판매는 전년 동기 수준을 37% 하회했다. 지난달 판매 역시 전년 동기 수준을 24% 밑돌았다

한편 에드먼즈닷컴은 미 자동차업체들의 6월 판매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연율 100만대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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