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녹색 모태펀드 3000억 조성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09.06.29 15:43
부가가치 창출효과가 높은 신성장·녹색산업 분야 육성에 3050억원의 자금이 하반기에 신규로 투자된다.

중소기업청은 총 2335억원의 정책자금을 기반으로 한 벤처투자자금 6530억원을 추가로 조성하기로 하고 출자대상 조합을 30일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모태펀드 조성액은 △신성장·녹색산업 분야(3050억원) △중소기업·벤처기업 전용 인수합병(M&A) 펀드 분야(1400억원) △창업초기 기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분야(470억원) △지방기업에 투자하는 '지방전문펀드'(250억원)와 선도벤처 기업이 후발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벤처상생펀드'(60억원) 등 총 26개 펀드에 각각 배분된다.


정책자금 총 2335억원 중 신성장·녹색산업 분야 전문펀드 9개에 975억원이 배분됐다. 중기·벤처 M&A 펀드 4개엔 455억원, 창업초기기업 전문투자 펀드 5개 조합에 370억원의 정책자금이 각각 출자됐다.

한편 중기청은 지난 3월에도 약 1600억원의 정책자금을 기반으로 총 4500억원의 모태펀드 조성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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