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규 대출금 20%, 증시로 유입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9.06.29 14:43
올 들어 1조1600억 위안(170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중국 은행들의 신규 대출금이 주식시장에 투자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 차이나비즈니스뉴스의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간 총 5조8000억 위안의 은행 대출금 중 20%가 증시에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자본 유입으로 상하이종합지수는 올해 현재까지61%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부동산 판매는 지난해보다 45.3%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경기회복을 위한 부양책으로 은행 대출을 확대, 증시와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를 유인해 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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