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립식펀드 가입자 11개월째 감소

머니투데이 김성호 MTN 기자 | 2009.06.29 17:29
적립식펀드 가입자 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5월말 현재 적립식펀드 계좌수는 1342만 계좌로 전달보다 15만5000개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2007년 10월말 계좌수 1336만 계좌와 비슷한 수치로, 지난해 6월을 기점으로 11개월째 감소세를 기록 중입니다.


판매잔액 역시 같은기간 77조9090억원을 기록하며 전달에 비해 310억원 늘어났지만 증가규모는 감소했습니다.

협회측은 지속적인 증시 상승으로 펀드 환매가 증가하면서 증가규모도 둔화한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한편, 업권별로는 증권사와 보험사의 판매잔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은행은 감소하고 있는 조사됐습니다. 지난 5월말 기준으로 은행의 판매잔액은 전달에 비해 380억원이 감소했습니다.

회사별로는 농협중앙회와 미래에셋증권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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