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혼조..日 생산증가는 호재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9.06.29 12:07
29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다.

일본의 5월 산업 생산이 56년래 최대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일본과 중국 증시는 상승 탄력을 받았지만 대만과 홍콩 증시는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도쿄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39% 상승한 9916.13을, 토픽스지수는 0.24% 오른 929.05를 기록하며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 경제산업성은 5월 광공업 생산지수가 전월 대비 5.9% 상승한 79.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3개월간 산업생산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일본 경제가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렸다.

미쓰비시중공업과 소니는 각각 2.8%, 2.0% 상승했으며 니샤프린팅은 11% 급등했다.

반면 다이와증권은 지난 주말 20년만에 처음으로 25억 달러 증자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12.28% 급락했다.


노무라홀딩스와 오카산증권도 각각 1.3%, 1.6% 하락했다.

중국 증시는 지난 주말 1년래 최고치로 장을 마감한데 이어 이날에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10시42분(베이징시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6% 상승한 2938.71을, 선전종합지수는 0.77% 상승한 966.05를 기록중이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의 부양책과 이에 따른 은행들의 대출 증대로 증시가 활력을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간 대만 증시 가권지수는 0.13% 하락한 6455.15를, 홍콩 증시 항셍지수는 0.20% 떨어진 1만8563.27을 각각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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