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 신용등급 BBB‥"공공수주 가능"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09.06.29 11:50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이 진행 중인 우림건설이 지난 25일 신용평가기관 '디엔비코리아'로부터 기업신용등급 BBB를 부여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우림건설은 워크아웃 이후 주춤했던 공공공사 수주 활동에 적극 나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공공공사를 수주하기 위해선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의 경영상태 평가기준이 500억원 이상인 경우 BB+이상, 300억원~500억원 미만이면 BB- 이상이다.

디엔비코리아는 동종업계 비교 분석에서 "우림건설이 상대적으로 거래 신용도가 동종업계에 비해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의견을 냈다. 앞서 우림건설은 이달 초 한국기업평가과 한국신용평가로부터 BB를 부여받은 바 있으며, 이번 평가에서 트리플B 등급권으로 진입하게 됐다.


우림건설 관계자는 "지난 4월 워크아웃 플랜이 확정되면서 채권단이 보유한 채권은 2013년까지 상환유예 되고 금리는 5%로 조정 받았다"며 "공공공사 수주 등 영업력을 강화해 경영정상화를 조기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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