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은행별 대출총액 제한 검토

머니투데이 방명호 MTN 기자 | 2009.06.29 11:41
하반기에는 시중은행들로부터 주택담보대출을 받기가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은행들로부터 하반기 월별 주택담보대출 계획서를 제출받아 창구지도 등을 통해 주택담보대출 총액을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은행권이 월평균 주택담보대출이 3조원으로 부동산이 시장이 과열양상을 보였던 지난 2006년의 월평균 2조2000억원보다 크게 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하반기 주택대출 목표치(증가액 기준)를 상반기보다 10~50% 가량 낮춘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금감원 관계자는 "총액제한제는 도입할 계획이 없으며, 현재 이뤄지는 대출제한 조치는 창구지도 성격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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