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은 '보유', 목표주가는 4500원을 유지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대우건설 지분 2.8%는 현 시가
기준 1174억원(주가 1만2850원)으로 추가 2000억~3000억원의 차입이 필요한 상황에서 대우건설 계열분리는 호재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열분리 방안이 결정되지 않아 현금 유입 여부를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대우건설 및 금호생명 매각, 대우건설과 아시아나항공이 대주주로 있는 대한통운 처리 방법 등 관련 불확실한 요인이 산재해 향후 구체적인 그룹 구조조정 뉴스에 따라 주가 움직임이 커질 것이란 설명이다.
신종인플루엔자 영향에 따른 2분기 실적 저조, 안정을 찾지 못하는 환율 등도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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