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건설업체인 한양은 인천 사할린동포복지회관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25명을 초대, 춘천 남이섬 등을 관광하는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28일 밝혔다.
한양 봉사단 15명은 사할린동포와 함께 남이섬에서 겨울연가의 전나무숲길 등 산책로를 둘러보고, 가평의 프랑스 문화마을인 '쁘띠 프랑스'로 이동해 어린왕자 테마파크와 생떽쥐페리 기념관을 관람했다.
한양은 지난 2005년부터 사할린동포 노인을 위해 김장 담그기, 자선바자회, 위문공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천 사할린동포 복지회관에는 65세 이상 사할린동포 1세대 8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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