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자전거 가이드북 받아가세요"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 2009.06.28 11:16

친환경 경영 일환, '그린로드 캠페인'..자전거 타기 활성화 위한 가이드북 제작


롯데백화점은 26일부터 시작된 여름 프리미엄 세일에 맞춰 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생활 가이드북을 제작, 전국 25개 전 점포를 통해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가이드북은 총 40 페이지에 걸쳐 자전거를 즐기기 위한 팁, 자전거 운전자가 지켜야할 규칙, 서울의 자전거 명코스, 지역별 자전거도로 안내, 자전거 안전수칙 및 법규, 바이크룩 코디법 및 제품 소개 등을 다루고 있다. 특히 책임 있는 산림 경영이 입증된 국제 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 종이를 사용해 콩기름 잉크로 인쇄한 환경 책자이다.

롯데백화점은 일산점과 분당점, 스타시티점 등 자전거가 활성화된 인근 점포 이용 고객들에게 할인혜택이 내재된 쿠폰을 제공하고 자전거 외에도 이색적인 아이템을 선정해 환경사랑 실천을 해나갈 수 있도록 차별화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영제 롯데백화점 마케팅1팀장은 “퇴근시 컴퓨터 전원끄기, 쿨비즈 캠페인, 1회용 컵사용 줄이기, 이면지 활용하기 등 생활 속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지구 온난화의 속도를 늦출 수 있다”며 "그 중에서도 자전거 타기는 다이어트와 대기오염 방지 및 교통혼잡 제거 등의 효과가 있고 자전거 폐달을 밟을수록 환경과 경제도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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