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하락, 한주간 1.2% 떨어져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9.06.27 04:18
국제유가가 미국 저축률이 1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을 비롯해 경기회복이 더뎌질 수 있다는 전망과 수요에 대한 여전한 우려로 1% 이상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대비 1.07달러(1.5%) 떨어진 배럴당 69.16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 상무부가 가계 저축률이 6.9% 증가했다고 발표하면서 크게 하락했다. 시장은 이같은 지표가 곧 수요 저하에 대한 압력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전날 나이지리아 반군의 석유 기업 유전 기지 공격 사태가 유가의 오름세를 계속해서 부추길 만했지만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더욱 크게 작용했다.

이번주 들어 유가는 1.2% 하락했지만 6월 평균으로는 3% 이상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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