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직원 500여 명은 26일 오후 2시경 평택공장 정문 옆 쪽문을 통해 공장안으로 진입해 현재 연구동과 공장사이 도로에서 옥쇄파업중인 노조원들과 대치하고 있다.
현재 양측에서 크고 작은 물리적 충돌이 빚어지고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노조원들이 공장안쪽으로 밀려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직원들이 부상해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공장 앞 500m까지 진입한 상황이며 1000여 명의 직원들이 합류하면서 점점 공장안으로 들어가고 있다"며 "오늘 완전히 공장안에 진입할 것인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