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휘 우리은행장, 中企 CEO 간담회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09.06.26 14:35
이종휘 우리은행장은 26일 반월·시화공단의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60여명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취임 1주년을 맞은 이 행장이 중소 제조업체 CEO들의 어려움을 위로하는 한편, 일선 경영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시흥관광호텔에서 진행됐고, 이 행장은 간담회 직후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우진공업을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행장은 업체를 방문한 자리에서 “은행과 기업은 신뢰를 토대로 하는 파트너십이 중요하다"며 “중소기업지원 선두은행답게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방안을 마련해 동반자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다음달 6일 반월공단지점을 중소기업금융센터로 격상, 중소기업 전문직원을 충원하고 센터내부도 새롭게 단장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지원에 신속히 나서는 한편,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우리은행은 중소기업 전문은행으로 국가산업단지 및 지방산업단지 등 공단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자금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중소기업 경영컨설팅 등 맞춤형 서비스와 고객중심경영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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