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노사 합동 워크숍 개최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09.06.26 11:23

경영진·노조 간부 모두 참석 창립이래 처음

↑ 20일 개최된 서울메트로 노사합동 등반대회 ⓒ서울메트로
서울메트로와 노동조합은 창립 최초로 경영진과 노동조합 간부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메트로 측은 상생과 협력의 선진적 노사관계를 만들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워크숍은 경영진 및 노조간부 60여 명과 함께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 김상돈 서울메트로 사장은 도시교통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경영전략을, 정연수 노조위원장은 새로운 노사문화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과 다양한 화합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메트로 노사는 앞서 지난 20일 임직원과 노동조합 간부들이 참여해 '노사합동 등반대회'를 실시했다. 서울메트로는 1987년 노조 설립된 이래 대립·투쟁적 노사관계로 인한 잦은 파업·쟁의행위로 '파업철'이라는 오명을 얻었지만 지난해 노사간 타결을 거치면서 노사관계의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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