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곡IC와 용인~서울 고속도로 서분당IC를 연결하는 성남시 분당구 동원동~대장동간 도로(지방도 334호선)가 완공돼 지난 25일 개통식이 열렸다.
동원터널 입구에서 열린 ‘동원동~대장동간 도로’ 개통식에는 일반시민을 비롯한 이대엽 성남시장등 700여명이 참석해 도로개통을 축하했다.
개통행사 후에는 동원동~대장동간 도로 완공 축하의미로 참석 시민들이 20여대의 차량과 자전거 100여대를 타고 행사장에서 대장I/C까지 3㎞ 구간을 시주했다.
동원동~대장동간 도로는 국지도 23호선 금곡IC와 용인~서울 고속 도로 서분당 IC를 연결하는 총길이 3.9㎞, 폭 29m의 6차선 도로다.
성남시는 수도권 남부지역의 급격한 개발에 다른 교통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총 1,872억원을 투입, 지난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분당구 동원동~대장동간 도로 개통공사를 시작해 동원터널(465m)을 포함한 지방도 334호선구간 도로로 완공했다.
이 도로는 다음달 1일 개통하는 용인~서울간 고속도로와 바로 연결돼 분당구 미금역 주변이나 용인시 수지, 죽전등지에서 서울 강남구 세곡동 까지 10여 분만에 도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분당~수서 도로, 국지도 23호선을 이용해 강남으로 가던 차량은 운행시간이 지금보다 20~30분 단축되고 일대 교통 혼잡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 현재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고기(용인 수지)~학의(의왕시)간 도로, 2경인 고속도로 등과 연결되면 이 지역 차량 이동은 한결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