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펀드, 올 최대 자금유입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 2009.06.26 08:32

[펀드플로]24일 719억 증가...채권펀드 12일 연속 순유입

국내 주식형펀드에 올 들어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또 채권형펀드는 12일 연속 자금 유입세를 이어갔다.

26일 금융투자협회 및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24일 국내 주식형펀드에는 719억원이 순유입됐다. 이는 올 들어 가장 큰 폭이다. 또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국내 주식형펀드에는 731억원이 순유입됐다.

전문가들은 코스피지수가 1300선에서 강한 지지를 보이자 경기 조기회복에 기대를 걸고 있는 투자자들이 재차 주식투자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날 해외 주식형펀드에는 원자재 및 브릭스 지역 펀드를 중심으로 27억원 들어와 2일 연속 자금 유입세를 이어갔다.

또 채권형펀드에는 319억원이 순유입돼 12일 연속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연일 뭉칫돈이 빠지던 머니마켓펀드(MMF)에도 소폭이지만 자금이 유입됐다. 이날 MMF에는 77억원이 유입됐다.

펀드별로는 '칸서스하베스트적립식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 K'의 설정액이 94억원 증가했고, '삼성당신을위한삼성그룹밸류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 1[주식]_C 1' 72억원, '삼성당신을위한삼성그룹밸류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 1[주식]_A' 50억원 등 각각 늘었다.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 1(주식)(A)'는 설정액이 18억원 감소했고,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 14억원, '미래에셋3억만들기솔로몬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 12억원 등 각각 줄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PCA인도증권자투자신탁I- 1[주식]클래스C-F'의 설정액이 25억원 증가한데 반해 'JP모간러시아증권자투자신탁A(주식)'는 31억원 감소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