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는 이날 5월 자동차 판매 대수가 8만2394대로 전년 대비 23.1%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8일 출시한 하이브리드차 신형 프리우스가 호조를 보였지만 다른 차종의 판매가 저조했다.
4월의 32.3%보다 감소율은 둔화됐지만 10개월 연속 전년 대비 감소세가 이어졌다. 신형 프리우스 효과는 전체 판매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오히려 다른 차종의 고객이 프리우스로 옮기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일본에서 토요타의 시장점유율은 46.1%를 기록해 전달의 46.6%에서 다소 줄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혼다의 하이브리드차 인사이트와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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