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에서 의정부까지 4차로 연결된다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09.06.25 11:18

성동구 용비교~도봉구 시계간 연장 10km, 마들길 단절구간 연결


성동구 용비교에서 의정부 시계 간을 연결하는 4차로 도로가 건설된다. 이에 따라 서울 동북부 지역의 교통정체가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시는 총 3256억원을 투입해 2015년까지 단절된 마들길 6곳 총 10.06km 구간을 4차로 도로로 연결하는 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마들길은 성동구 용비교~노원구와 의정부 시계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21km의 도로다.

우선 지난 4월 착공한 월계동~녹천교구간(1.2km)은 2012년 개통된다. △용비교~행당중학교 구간(2.12km) △행당동~용답동간(2.81km) △휘경동~이문동간(1.68km) △이문동~월계동간(1.60km) △도봉동~의정부 시계간(0.65km) 등 나머지 5개소는 현재 설계 중이다. 2010년부터 구간별 공사에 들어가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으로 동부간선도로 교통정체를 줄이고 동부간선도로 침수 시 우회도로기능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마들길 단절구간이 연결되면 서울 동북부 지역에서 도심권역 통행량(18만대/일)의 약 13~18%, 동부간선도로 침수 시 동부간선도로 교통량의 19~23%가 마들길 노선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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